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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1달이 지나고 모든일을 무사히 마친 의미로 회식을 진행했다
우리회사는 운이 좋게도 2차, 3차, 어기영차까지 가지 않았다(물론 올해부터 그런거 같다)
이번에는 일반적인 친목 회식이 아닌 프로젝트 축하 회식인 만큼
각 부서의 팀장급과 그 이상까지 모였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자기가 맡은 부분을 해내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어찌나 의지가 강한지 계에에에에속 주말까지 출근을 이어왔다
타지에서 그렇게 매일 출장을 오는데 우리가 안 할 수는 없으니 같이 열심히 하게 되었다
한번 시작하면 자기 몫은 끝까지 지켜보는 사람들이다
우연히 소속팀원 MBTI를 보게 되었는데 하나같이 J들이었다
나는 P이고 싶은데 J들에게 둘러쌓이니 강제로 J가 될수 밖에 없었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항상 문제 될 건 없는지/개선할 건 없는지
머리를 돌리는 컴퓨터 같았다
물론 그 덕분에 프로젝트 내내 변수나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었지만
프로젝트 내내 힘들었고, 마지막쯤에 가서는 나도 거부감을 뛰어넘어 무의식으로 J에 동화되었다
정말 쉬지 않는 컴퓨터 처럼 하루종일 머리를 돌렸고, 집에오면 기절하기 일수였지만
정말 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남다른 사람들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이 자세는 내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본 받아야 할, 성공 할 사람의 자세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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