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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모두가 말하는 '공포탐욕지수'를 알아보자 ① 시장 모멘텀 (Market Momentum)S&P 500 지수를 최근 125거래일(약 6개월) 이동평균선과 비교합니다. 지수가 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 탄력이 살아있다는 뜻(탐욕), 아래로 내려가면 투자자들이 겁을 먹기 시작했다는 신호(공포)로 읽습니다. Referently비유하자면 "지난 6개월 평균 성적보다 지금 성적이 좋은가?"를 보는 겁니다. 반 평균보다 위에 있으면 분위기가 좋은 거고, 아래로 처지면 뭔가 문제가 생긴 거죠. 7개 지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큰 추세' 확인용입니다.② 주가 강도 (Stock Price Strength)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2주 신고가를 찍는 종목 수와 52주 신저가를 찍는 종목 수를 비교합니다. 건강한 시장은 많은 종목이 골고루 신고가를 만드는 반면.. 2026. 7. 21.
[투자일기] 트럼프의 두 마디가 다우를 때리는 동안, 빅테크의 지갑이 나스닥을 받쳤다 지난 2주 내내 시장의 공식은 하나였습니다 — "다우는 최고치, 나스닥은 급락." 그런데 7/8, 그 공식이 하루 만에 정반대로 뒤집혔습니다. 다우가 −1.09% 급락하는 동안 나스닥은 +0.20%로 올라섰거든요. 무엇이 바뀌었는지 뜯어보면, 이날 시장엔 서로 반대 방향의 힘 두 개가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 트럼프의 입, 그리고 빅테크의 지갑.01이틀 요약 — 뒤집힌 공식화요일까지 반도체가 맞았고, 수요일엔 다우가 맞았다7/7(화)는 삼성전자 쇼크의 날이었습니다. 호실적에도 −7% 급락한 삼성이 미국 반도체 투매(인텔 −9.7% 등)로 전염됐죠. 7/8(수)은 구도가 뒤집혔습니다. S&P500 구성 종목 400개가 하락하는 넓은 매도 속에서도, 반도체(SOX +2.23%)가 반등하며 나스닥만 살아남았습니.. 2026. 7. 9.
[투자일기]삼성전자 쇼크로 하루 만에 뒤집힌 반등, 그리고 여전히 쌓여 있는 마른 장작 월요일에 반도체가 반등하길래 "저가 매수가 붙나" 했는데, 화요일에 하루 만에 되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반락의 방아쇠가 흥미롭습니다 — 미국이 아니라 삼성전자였고, 그것도 '나쁜 실적'이 아니라 '좋은 실적'이었거든요. 실적시즌을 앞둔 시장의 진짜 리스크가 무엇인지, 이 이틀이 미리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01이틀 요약 — 하루 만에 뒤집힌 반등월요일의 반등(SOX +2.17%)은 화요일 삼성전자 쇼크에 하루 만에 되돌려졌다7/6(월)은 좋았습니다. 다우가 53,055로 또 사상 최고, 나스닥 +1.12%, 이틀 급락했던 반도체는 SOX +2.17%로 반등. 브로드컴이 애플과 맞춤형 칩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하며 +3.73% 올랐고, 유가는 OPEC+ 증산·호르무즈 정상화로 $68.55, 이란 전쟁.. 2026. 7. 8.
[투자일기] 고용 쇼크에 안도한 시장, 그리고 국가가 AI의 주주가 되는 날 1. 이틀간 시장 — ‘고용 쇼크’인데 안도한 기막힌 장**7/1 (수):** S&P 500 −0.4%, 나스닥100 −2% 이상 하락. AI 트레이드가 과매수 신호 속에 급락했는데, 촉매는 OpenAI가 미국 정부에 5% 지분 매각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 그리고 메타(−5%)가 잉여 컴퓨팅 용량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힌 것 — 자본지출이 과했다는 신호로 읽혔습니다.7/2 (목):** 핵심은 고용이었습니다. 6월 비농업 고용이 5.7만 명으로 예상(11.5만)의 절반에 그쳤고, 5월(−4.3만)·4월(−3.1만)도 대폭 하향 수정됐습니다. 실업률 4.2%는 좋아 보이지만 참가율이 61.5%(2021년 3월 이후 최저)로 떨어진 탓이라 내용은 나쁩니다. 그런데 시장 반응은 반대였죠 — 2년물 금리가 .. 2026. 7. 4.
[투자일기]새로운 지름길을 인수한 로켓랩 이번 글은 딜 그 자체보다 '2년이라는 시간축'에서 무엇을 지나가고 무엇을 봐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01 무슨 일이 있었나6월 29일, 로켓랩(RKLB)이 위성통신 사업자 이리듐(IRDM)을 기업가치 약 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심 조건만 추리면 이렇습니다.항목내용가격·프리미엄주당 $54 (현금 $27 + 로켓랩 주식 $27), 프리미엄 24.1%이리듐이 주는 것66기 LEO 위성망 · L밴드 스펙트럼 · 가입자 255만 · 2025년 매출 $871M자금조달도이체방크·웰스파고 36억 달러 브리지론 + 현금·부채·주식종결 시점2027년 중반 예상 (규제·주주 승인 후, 최대 2027년 말 연장)시장 반응RKLB +15.9% · IRDM +25.4%02 로켓랩이 사온 것 — 수직계열.. 2026. 7. 1.
[투자일기] 메모리 최대 병목인 마이크론 vs 샌디스크 엔비디아 젠슨 황이 이야기한 Ai병목 5단계, 그중 2단계에 있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에 집중이 되면서 실적과 함께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우선 이 두 기업이 만드는 메모리 종류를 알아봅시다 01 먼저, 메모리 3종의 구조와 역할DRAM — 셀 하나가 '트랜지스터+커패시터'로 전하를 담아 0/1을 저장. 전하가 새서 계속 새로 채워야 하고(Dynamic), 전원이 꺼지면 날아가는 휘발성 작업 메모리. CPU·GPU가 지금 다루는 데이터를 올려두는 작업대.HBM — 별개 종류가 아니라 DRAM을 수직으로 쌓아 TSV(실리콘 관통 전극)로 연결하고 GPU 바로 옆에 붙인 것. 인터페이스가 넓어 스택당 수 TB/s를 내며, AI의 '메모리 월(연산은 빠른데 데이터 공급이 못 따라가는 병목)'을 뚫는 핵심.. 2026. 6. 29.
[투자일기]반도체의 5층 병목 구조, 메모리가 폭발하는 이유일까 MARKET NOTE · DEEP DIVE · 2026.06.25병목은 GPU를 지나메모리로 내려왔다— 젠슨 황의 'AI 5층 케이크'로 읽은 마이크론의 블로우아웃작성일 2026년 6월 25일 · AI 인프라 분석 노트이번 주 시장은 이틀 만에 정반대 신호를 냈습니다. 6/23엔 'AI 메모리 수요가 둔화된다'는 공포로 반도체가 무너졌는데, 바로 다음 날 6/24 마이크론이 역대급 실적을 내놓으며 그 공포를 정면으로 반박했죠. 같은 메모리를 두고 왜 이렇게 해석이 갈릴까요. 저는 그 답을 젠슨 황의 'AI 5층 케이크' 프레임에서 찾았습니다.01젠슨 황의 'AI 5층 케이크'황은 AI를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산업 인프라로 봅니다. 그래서 AI를 아래에서 위로 에너지 → 반도체 → 인프라 → 모델 → 애플리.. 2026. 6. 25.
[투자일기]한국발 메모리 충격과 나스닥 급락 MARKET NOTE · 2026.06.20 – 06.24 — 6/20~24 미국 증시, 한국발 AI 메모리 충격과 매파 점도표가 겹친 한 주 작성일 2026년 6월 24일 · 기준 6/22~23(현지시간) 마감 · 개인 분석 노트 이번 주 미국 시장을 쭉 들여다봤는데, "전체가 무너졌다"기보다 AI·반도체에 정밀 타격이 들어온 한 주였습니다. 다우는 멀쩡한데 나스닥만 박살난 게 그 증거고, 더 흥미로운 건 그 불씨가 미국이 아니라 한국 코스피에서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01다우와 나스닥의 디커플링 6/23(현지시간) · 지수에서 멀어져 반도체로 갈수록 낙폭이 깊어졌다 6/10 노트를 쓸 때만 해도 다우가 5만 선을 내줬었는데, 그새 51,666까지 회복해 놓.. 2026. 6. 24.
[투자일기]트럼프 생일 이후로 더욱 가속화 되는 AI 시장? 1. 상승 축 — 트럼프 AI 정책 + 투자 확대먼저 정책입니다. 6월 들어 트럼프는 AI 관련 행정명령을 연달아 서명했습니다. 6월에 미국 AI 혁신을 진전시키고 사이버보안·핵심 인프라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백악관은 "AI 인프라·제조·연구에 대한 역사적 규모의 민간 투자 약속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안보 영역의 AI에 관한 대통령 안보각서(NSPM)에 서명해, 국방·정보 분야의 AI 도입을 가속하는 틀을 만들었고요. 한 가지 참고로, 6월 2일 서명한 행정명령은 앤트로픽의 Mythos 같은 모델이 사이버 취약점을 전례 없는 속도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정부가 공개 30일 전 첨단 모델에 조기 접근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이번 서명들은 "AI 확산 가속"과 ".. 202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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