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시마에서 출발해,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역 주변에 가성비 숙소를 검색하다 보니
booking.com에서 레드 헬멧(redhelmet)을 찾을 수 있었다
2 Chome-2-12 Nishikaniya, Minami Ward, Hiroshima, 732-0804 일본
위치는 대략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밤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이동했다!
전철 건널목
숙소로 가는 길에 댕댕 댕댕~ 소리가 들리길래
옆을 봤는데
와... 기차가 지나가는 게 이상하게 낭만 있게 보였다
레드 헬멧은 1층에 간단한 바가 있어서
외국인들이 밤에 자기 전까지 모여서 노는 걸 볼 수 있었다
외국인 친구 사귀기 좋은 장소인 듯
카운터
레드 헬멧(redhelmet)에 들어와서 체크인을 진행했는데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한국 분이냐고 물어봤다
'네 한국인이에요'
'아! 저는 재일 교포 3세입니다! 한국말로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하면서 갑자기 체크인을 한국어로 진행했다
세대가 지난 것 때문일까 한국어를 외국어처럼 힘겹게 이야기하셨지만
한국을 뜨겁게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아 국뽕이 순간 차올랐다
주인아저씨
아저씨는 친절하게 모든 층을 설명해 주셨다
(그 정도까진 안 해도 돼요....)
엘리베이터
남자 층은 4층에 위치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닫힘 버튼 없음
놀랍게도 닫는 버튼이 없다
(원하는 층을 1번 더 누르면 닫힌다고 적혀있기는 하다)
4층까지 엄청 천천히 올라가는데
그리고 엘리베이터 환기가 안되는지
찜기처럼 쪄서 죽는 줄 알았다
도미토리 내부
다행히 자는 곳은 에어컨이 24시간 가동하는지 엄청 시원했다
2층으로 구성되는 건 호스텔 특징인가?
개인 공간
호스텔, 게스트 하우스도 다 관짝 같은 느낌이지만
다 같은 관짝이 아니다
여기는 넓고 아늑한 관짝인 것이다
심지어 와이파이도 빵빵해서
하마터면 여행 온 것도 잊고 그냥 핸드폰/ 노트북만 하다가 잘 뻔했다
왼쪽 구석에 보면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을 충전하면서 잘 수 있고,
은근히 사방이 넓고, 층고가 높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층간이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윗집이 뒤척일 때 아래층으로
(그래서 1박에 3천 엔인가)
결론
가격 : 가성비(히로시마) 레드 헬멧(redhelmet) 3/5
(카고시마 1800엔 맛을 봐버려서...)
국뽕 : 5/5
재방문의사 : 히로시마 다시 방문하면 가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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